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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네이버 펌]오바마 당선후 우리에게 오는 득실

우리가 말하는 선진국이란 크게 두종류로 나뉜다.
1 국민의 복지를 생각하며 공생을 목표로 하는 북유럽의 선진국들과
2 오로지 이득만을 바라며 자본주의에 몸을 맡기는 미국


미국의 국민들은 많은 것을 바라고 오바마를 뽑은게 아니다.
단지 부시보다 좀 더 평등하고 부시보다 조금만 더 국민을 널리 이롭게 하는 사람을 바란 것 뿐이다.오바마가 다우 30000, GDP 10만불 따위를 외치지 않아도 대통령에 당선된 이유는 이런 것이다.

이제부터 본론을 쓰겠다

민주당은 파이의 확대보단 부의 재분배, 즉 유럽식 복지국가로의 발전이 방향성이다.

미국의 방향성은 수많은 민주주의 국가에 영향을 끼칠 것이고, 오바마의 방향성이 성과를 이루어 낼 때 마다 우리같은 나라는 그것을 따라하게 될 것이다.

이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결국 썩어빠진 개한민국도 점차 부의 재분배를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분위기상)

IMF이후 많은 벼락부자가 생겼지만 사실 생각해보라.

사업을 한다

같이 노력한다

성공을 한다

100을 벌면 상위 1%가 90을 먹고 10만이 말단 노동자에게 떨어진다.

난 사회주의자는 아니지만 , 
현재의 노동시장의 부의 분배 구조는 분명히 잘못되어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있다.

사장은 하루가 96시간쯤 되는가?
아니면 간부들은 하루 20시간씩 일하는가?

유럽이 인건비가 비싸다고 관광객들은 투덜댈지 몰라도 그곳 국민들은 행복하다.
빗자루들고 거리청소를 할지언정 연봉이 먹고살지도 못할만큼 적다거나 사람들에게 차별받고 천민취급당하지 않는다.

진정한 선진국이 되고 싶다면 벼락성장한 아시아의 국가들도 복지에 신경쓰지 않으면 안된다. 모든 국민들이 골고루 부자가 되고 소비를 할 때 경제는 선순환 되고 사람들 가슴속엔 희망이 생기고 발전이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될 수 없는 1%만 바라는 사회는 신자유주의 10년동안 파탄난다는걸 이젠 모두들 피부로 절감하는 것이다.


P.S 
오바마가 당선 됨으로 우리가 잃는 것은 딱 하나 이길 바란다.
" 아무리 노력해도 성공할 수 없다는 허탈감이 이 세상에서 사라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