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새로운 코어 i7 프로세서의 출시와 더불어 일부 CPU의 가격을 인하하고, 새로운 제품군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 사이트 VR-ZONE에 따르면 인텔은 11월 16일로 예정된 코어 i7의 출시 이후, 11월 30일과 1월 18일 각각 CPU 가격을 인하한다.
먼저 오는 11월 16일에는 오랜 시간 베일에 쌓여져 있던 코어 i7 프로세서 3종을 출시한다. 이에 따라 'i7-965' 제품이 999달러, 'i7-940'이 562달러, 'i7-920' 제품이 284달러에 각각 선보인다.
다음으로 11월 30일에는 쿼드코어 'Q8300'이 224달러, 펜티엄 듀얼코어 'E5300'이 86달러, 셀러론 듀얼코어 'E1500'이 53달러에 각각 출시된다.

또 내년 1월 18일에도 대대적인 가격인하와 신제품 출시가 이어진다. 먼저 메인스트림급의 듀얼 코어의 마지막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이는 'E7500'이 133달러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어 'E7400'이 133달러에서 113달러로 가격을 인하하며, 'E5200'이 76달러, 'E2200'이 64달러, 'E1400'이 43달러로 각각 10~20%가량의 가격 인하를 단행한다.
한편 지난 주인 10월 19일에도 한 차례의 가격 인하가 있었는데, 이를 통해 'Q8200', 'Q6600', 'E7300', 'E2200' 등의 제품이 가격을 내렸고, 'E7400'이 새롭게 출시됐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국내 시장은 환율 폭탄의 여파로 인하된 가격의 제품이 언제 풀릴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