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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스트레스 광고·홍보가 가장 심해 [매경]

ROH 2009. 10. 23. 12:59
글쓰기 스트레스 광고·홍보가 가장 심해
직장인들 중 광고.홍보 관련 직군 종사자들이 글쓰기에 대한 스트레스가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남녀직장인 1267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글쓰기에 대해 조사한 결과 업무 중 글쓰기에 대한 스트레스 강도는 최고 10점 기준 평균 6.25점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는 직무로는 광고.홍보로 평균 6.61점을 기록했다. △기획.인사(6.46점) △연구개발(6.44점) △서비스(6.44점) △마케팅(6.38점) △생산.현장(6.25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업무에 있어 문장력의 중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중요`라고 답한 비율이 47.0%로 가장 높았으며 `필수`가 40.5%, `보통`이 11.8%, `필요없다`는 0.8%에 그쳤다. 직급이 높을수록 문장력의 중요성 비율도 높았다. `중요이상`을 체크한 직급은 △과장(91.8%) △부장이상(91.3%) △대리(89.1%)순으로 △사원(84.7%)이 가장 낮았다. 

글쓰기에서 가장 어려운 작성부분은 제안서.기획서로 응답률 66.5%였다. 이어 △보고서 작성(55.8%) △자기평가서(22.3%) △이메일(9.0%) △공지사항(6.2%) △기타(0.9%) 순이었다. 

글쓰기에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로는 두서없는 내용(54.3%)이 과반수 응답률을 차지했다. 이어 △띄어쓰기(38.8%) △문법(34.2%) △오타(30.7%) △신조어.줄임말(16.2%) △기타(1.8%)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직장인 중 97.4%가 글을 잘쓰고 싶다고 답했으며 본인의 글쓰기 평가점수는 10점 만점에 평균 6.44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을 잘 쓰고 싶은 이유(*복수응답)는 자기계발을 위해서란 응답이 67.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직장에서 인정받기 위해(43.5%) △창피하지 않기 위해(19.1%) △몸값을 올리기 위해(13.1%) △책을 쓰고 싶어서(10.4%) △기타(2.6%) 순으로 조사됐다. 

[정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