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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난, 이렇게 가야 모두 산다.

ROH 2009. 1. 28. 17:37

영국, '주3일 근무제' 도입 검토

"근무시간 단축으로 실업률 상승 막자"


영국 정부가 경기침체에 따라 주3일 근무제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인디펜던스 등 현지 언론들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근무 시간을 단축해 대규모 해고를 막아 실업률 상승을 방지하자는 취지에서다. 경기후퇴로 인해 샐러리맨의 꿈인 '주3일 근무제'가 실현되는 셈이다. 

근무 시간 단축은 생산 활동 위축을 불러와 당장 경제에 손해를 입히지만, 장기적으로는 실업률 증가보다 비용 면에서 효율적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지난 23일 영국 국가통계청은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1.5%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영국은 GDP 성장률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 지난 1991년 이후 처음으로 경기후퇴에 들어섰다.